아산도서관(관장 박재명)은 지난 3월20일 한글기초반 은빛문해교실을 개강했다.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은빛문해교실에서는 기초한글교육과 더불어 문화·예술을 교육과정에 편성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동 발간한 성인문해교과서를 수업교재로 활용해 한글은 물론 수학기초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은빛문해교실 이경희 지도교사는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은빛문해교실을 통해 한글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은빛문해교실은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를 가진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도서관 문헌정보부(☎541-10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