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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2017년까지 권곡동 일원에 신축할 아산문예회관 신축 설계 공모의 최종 당선작을 지난 3월18일 발표했으며,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와 ㈜예가 건축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확정됐다. |
아산시는 2017년까지 권곡동 일원에 신축할 아산문예회관 신축 설계 공모의 최종 당선작을 지난 3월18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아산문예회관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에는 총 5개의 공모작이 접수됐으며, 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와 ㈜예가 건축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확정됐다.
‘온양민속박물관 공원 내 문화와 예술의 울림조각’을 주제로 공모한 당선작은 자연을 향해 펼쳐지고 시민을 환영하는 형상이 조각같이 어우러진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산문예회관을 자연환경과 일체감을 형성하도록 계획하는 등 생동감 있는 외부공간을 구성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에 ㈜디자인캠프의 한 관계자는 “건물들은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조각 면을 이어 붙인 형태로 기존의 습지환경을 이용한 생태연못과 축제의 마당, 소리 숲 등을 조성해 시민의 발길이 쉼 없이 이어지는 문예회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문예회관은 권곡동 448-11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총 넓이 약 1만㎡ 정도의 규모로 대공연장(990석), 소공연장(300석), 다목적실, 연습실 등이 시설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17년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