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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충청남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고 충청남도체육회가 주최한 삼일절 기념 시·군 대항 역전 경주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
충청남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고 충청남도체육회가 주최한 삼일절 기념 시·군 대항 역전 경주 대회에서 아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2014년 충남도민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대회는 첫째 날 홍성에서 출발해 아산에 도착하고 둘째 날 아산에서 출발해 천안에 도착하던 예년의 코스와 달리 첫째 날 보령에서 출발해 충남도청에 도착하고 둘째 날 충남도청에서 출발해 예산 충의사에 도착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대회에는 총 27구간으로 나누어 충남 13개 시·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200여 명의 선수가 시·군의 명예를 걸고 2일간 열전을 펼쳤다.
아산시는 1일 차 13명, 2일 차 14명의 선수가 참가해 천안, 태안에 이어 종합 3위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아산시는 지난 2월22일 덕산관광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종합 3위를 수상했으며, 종합 3위 이내 시·군에 주어지는 우수선수상, 지도자상 등도 함께 수상했다.
한편 구간우승상은 일반(남) 정의식, 일반(여) 임미라, 용화중학교 정혜림, 이상미, 권곡초등학교 임수영, 중앙초등학교 차민아 선수 등 총 6명이 수상했으며, 우수 선수상에는 1·2일차에서 1위로 구간우승상을 수상한 용화중학교 정혜림 선수가 차지했다. 지도자상에는 송남초등학교 김만수 교사가 영광을 안았다.
아산시육상경기연맹의 한 관계자는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 아쉽지만 2014년 충남도민체전이 시작된 만큼, 지난해 종합우승을 아깝게 놓친 것을 거울삼아 좋은 선수를 육성·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점이 큰 육상종목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해 아산시가 2014년 충남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