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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여성회관과 도고면 석당리는 지난 2월24일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관장 오차남) 여성회관과 도고면 석당리(이장 서창배)는 지난 2월24일 석당리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에서 추진 중인 1부서 1촌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써 2014년 상반기 조직개편에 여성회관이 신설되면서 시행됐다.
협약식에는 마을주민과 여성회관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시와 농촌이 잘 살 수 있는 도농상생의 정신으로 상호교류 한다는 협약이 체결됐다.
이에 여성회관은 석당리에서 진행하는 마을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재능기부와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령화된 농촌지역과 도심이 더불어 잘사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도고면 석당리 서창배 이장은 “마을주민 대부분이 손수 농사를 짓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인데, 여성회관과의 협약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오차남 관장은 “주민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마을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고면 석당리는 아름다운 도고저수지를 안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써 80여 농가 160여 명의 주민이 논농사와 밭농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