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조리원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24일 학교급식 조리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의 치유를 통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여성 조리 노동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주제로 진행된 연수는 충남근로자건강센터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정우철 부센터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학교급식 작업 중 일어나기 쉬운 재해사례와 예방, 대책방법, 직업병, 직업 관련 질환 등을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감정풀이 기법에서는 한의사이며 심신의학자인 최인원 원장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침을 사용하지 않는 침술’을 설명했다.
아산교육지원청 이선영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3학년도 식중독 없는 아산학교급식을 이끌어준 조리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안전하게 내 몸을 지켜서 행복한 일터, 행복한 학교급식을 만들어 주길 당부하며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식중독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