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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자원봉사센터와 7개 시민단체는 지난 2월20일 강원도 일원에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
강원도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대경)가 지난 2월20일 강원도 일원에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는 ㈔한국112무선봉사단과 아산112민간순찰대, 음봉산동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아산시지회, 작은손길, ㈔나눔과 기쁨 아산시지회, 일반시민 봉사자,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아산시에서 활동 중인 봉사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강릉시 송정동 일대에서 눈으로 막힌 도로를 뚫고, 비닐하우스 지붕의 눈을 치우는 등 제설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산112민간순찰대 이해성 대장은 “기상 관측 이래 103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고생하고 있는 송정동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 하루빨리 마을이 복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김대경 센터장은 “폭설로 어려운 상황에 닥친 강원도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7개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형재난 지역의 복구를 위해 아산시 재난재해전문봉사단과 함께 도움의 손길을 전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112민간순찰대 이해성 대장과 아산길벗산악회는 이번 폭설 피해 복구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각각 50만원의 후원금을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으며,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시린 손을 녹여줄 핫팩과 밴드를, 해병전우회 아산시지회는 치킨 10마리를, ㈔나눔과 기쁨 아산시지회는 떡을 각각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