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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용화동에 거주하는 강종환씨 가족이 아산생태곤충원을 30만 번째로 방문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
아산시 인구가 30만을 돌파한 가운데 배미동에 소재한 아산생태곤충원(원장 박장우)도 지난 해 말 개관 이후 1년 5개월 만에 누적입장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아산생태곤충원을 30만 번째로 방문한 주인공은 용화동에 거주하는 강종환씨 가족으로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놀러왔다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강종환씨는 “아산에 살면서 아이들이 자연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다”며 “30만을 넘어 앞으로 300만 또 그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도록 더욱 많은 컨텐츠를 개발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산생태곤충원 박장우 원장은 “시민들이 살아있는 곤충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의 관람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곤충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2년 9월1일 환경과학공원 1층에 개관한 생태곤충원은 1645㎡의 면적에 수서곤충관, 토양곤충관, 향기식물관, 종합곤충관, 곤충먹이식물관 등 5개 테마별 전시관을 갖추었으며,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위주로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어왔다.
한편, 아산생태곤충원은 2월25일부터 3월25일까지 2014년 청소년 생태해설사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산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청소년 생태해설사는 곤충생태 전문가 교육을 이수한 후 아산생태곤충원에서 생태해설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생태해설사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산생태곤충원(☎543-136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