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에 소속된 충남 유일의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인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이 지난 2월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 된 제11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해 4위를 기록했다.
성남의 탄천빙상장을 오가며 주말마다 훈련에 임하고 있는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1년된 신생팀에도 불구하고 10년 이상 된 서울, 경기도 팀과의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2014년도에 펼쳐질 대회에서의 상위 입상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3위를 목표로 선전했지만 서울과의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3대2로 승리했다.
한편, 아산스마트라이노의 박상현(남.42세) 선수는 오는 3월에 펼쳐지는 ‘2014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