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인주119안전센터(센터장 우세택)는 지난 2월11일 영인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영인면 이장단협의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연료비 절감을 위해 농촌지역에서 화목보일러 사용이 크게 늘고 있으나, 사용상 부주의 등으로 화재 발생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에게 화목보일러 취급 시 주의사항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인주119안전센터 우세택 센터장은 “농촌지역 화목보일러 사용가정의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유사시 대응능력이 떨어져 대형화재의 우려가 있다”며 “화목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가연물을 쌓아놓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목보일러는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려 주변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 붙기 쉬우며, 대부분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쉽게 과열되는 등 화재위험성이 높아 평소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