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원천)과 아람메디컬병원(원장 강영규)은 지난 2월12일 노인학대예방과 노인학대피해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학대피해자와 그 가족이 학대상황으로 인해 입은 정신적인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아람메디컬병원 강영규 원장은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의뢰되는 학대피해노인 및 가족원의 특성을 고려해 접수와 입원, 치료, 퇴원 등의 모든 과정에서 상호 유기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충남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상담건수는 2012년보다 7% 증가했고, 그 중 가족의 정신장애 등으로 접수된 사례는 전체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1577-1389번으로 24시간 통합 운영되며,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www.cn1389.or.kr)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