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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감각장애거점지원센터가 전국 최고의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영)이 감각(시각, 청각)장애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중점 운영하는 감각장애거점지원센터가 전국 최고의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교육지원청은 감각장애 학생의 일반학교 배치 증가로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지원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충남도내 127명의 시각·청각장애학생의 교육지원을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감각장애지원센터의 주요사업은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확대교과서 제작보급, 점역서비스, 음성녹음서비스, 독서확대기 등 장애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며, 전맹 학생을 위한 보행훈련 및 점자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청각장애 학생의 교과수업 지원을 위해 수화통역사 2명을 배치해 상시지원하고, 보청기,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해 맞춤형 청능·언어치료를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감각장애 학생의 장애 이해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 수화직무연수를 시행했으며, 청각장애 학생 배치학교에 학생 수화 방과후교실을 운영해 감각장애 이해 분위기를 확산하고 조기발견 체제를 구축했다.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고옥심 센터장은 “감각장애학생이 장애로 인해 교육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물리적 지원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안정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