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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는 지난 2월4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인주면 밀두3리 등 6개 건강취약마을과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마을로 지정했다. |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는 지난 2월4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인주면 밀두3리 등 6개 건강취약마을과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마을로 지정했다.
건강마을 지정 사업은 보건소 직원 및 전문가들이 통합건강관리팀을 구성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 건강상담과 치매 예방법, 만성질환관리, 저염분 식이지도 등 다양한 건강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강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인주면 밀두3리를 비롯해 음봉면 삼거1리, 도고면 신언1리, 선장면 장곳리, 배방읍 장재5리, 송악면 종곡리 6개 마을이며, 보건소는 해당마을에 건강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건강정보와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특히 각 마을회관을 매월 1회~2회 방문해 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등 성인병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마을 주민 중 건강지도자를 양성해 건강자조모임 등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건강한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과 더불어 금연·절주·치매 예방, 노인 우울증 예방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1년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을 둘레길을 중심으로 걷기코스를 발굴해 주민들의 건강걷기 습관화를 도울 계획이다.
아산시보건소 허문욱 소장은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의 공유와 실천이 이뤄지길 바라며, 아울러 진정한 장수의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둔포면 시포리, 신창면 신곡1리, 영인면 신운1리, 음봉면 산정리, 인주면 밀두1리 등에서 ‘살맛나는 아산!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이 진행됐으며, 건강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일주일에 5일 이상 1일 30분이상 운동하기, 마을 둘레길 걷기 행사, 올바른 식생활지도를 위한 웰빙 건강식단 전시·체험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살맛나는 아산,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537-34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