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는 오는 2월21일까지 초·중·고등학교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에 대한 특별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특별예방활동에는 경찰과 교사,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300여 명이 참여하며, 졸업식 행사 전 학교인근슈퍼와 편의점에서 케첩, 계란, 밀가루 등의 구매행위를 사전에 파악하는 한편 졸업식 후에는 뒤풀이 예상지역에서 합동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졸업식 기간 중 야간 시간대에는 유흥가를 중심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류를 판매하거나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하는 등 청소년 탈선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아산경찰서 서정권 서장은 “폭행과 공갈, 강제추행, 강요 등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므로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