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센터장 이배균)는 지난 1월28일 염치저수지 일원에서 동계 수난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계곡 및 내수면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전문이론과 수난구조기술을 익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빙상 안전사고를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19구조대원들은 빙상용 뗏목을 이용한 익수자 구조와 스킨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숙달 훈련, 로프를 이용한 수중탐색, 호버크래프트 빙상 적응훈련 등을 시행했다.
119구조구급센터 이배균 센터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구조훈련은 지속적인 구조훈련으로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특수 재난사고에 대비한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구조대원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버크래프트는 수륙양용 장비로 선체가 수면 위를 떠서 움직이는 등 빙상에서도 익수자 접근이 용이해 얼음의 연속적인 붕괴 등 구조작업이 곤란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