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관장 박재명)이 스마트폰으로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디오북은 북디자인이 아닌 녹음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책을 말하며, 과거에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녹음책을 제공했으나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아산도서관 오디오북 서비스 페이지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로 등록을 한 후 마켓에 접속해 ‘오디언 도서관’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하는 나정희(여·45)씨는 “한 자리에 앉아 장시간 독서를 하다 보면 어깨와 목이 뻐근하고 눈도 아프다. 또한 차 안에서는 소란스러워 책을 읽을 수 없었는데, 눈을 감고 책을 들으니 집중이 잘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 오디북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도서관 홈페이지(http://www.asl.or.kr) 또는 전화(☎541-10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