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설 명절을 대비해 지난 1월23일 온양온천시장에서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시행했다.

설 명절을 대비한 화재예방 캠페인이 진행됐다.

아산소방서는 지난 1월23일 시민의 화재예방 의식 고취를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시행했으며, 더불어 설 명절 대비 화재위험도가 높은 전통시장에서 소방차 진입의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소방통로 확보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산소방서와 남녀의용소방대, 아산시청,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둥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 자위소방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작동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1월22일부터 24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아산시 안전관리과와 건축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피난·소화통로 확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결함, 전기·가스설비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아산소방서 김봉식 서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은 화재 등 각종 사고 상황 때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설 준비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재래시장과 대형판매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는 화재 등 재난발생에 대해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