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회관 여온마루는 2014년 제1기 정규강좌 31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맞춤형 여성교육 9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4일 개관식 장면.

아산시 여성회관 여온마루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4일 옛 평생학습관에 문을 연 여온마루는 지하1층에 지상3층 규모로 이뤄졌으며, 8개 프로그램실과 체육관, 극장, 전시관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여온마루는 지난 1월6일부터 2014년 제1기 정규강좌 31개 프로그램을 과정별로 개강하고, 1월13일부터는 관내 30개소의 학습 희망지역 아파트단지 교육장에 강사를 파견해 2014년 찾아가는 맞춤형 여성교육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온마루 고영경씨는 “올해는 개관 원년으로서 여성회관의 비전과 목표 설정, 조례 제정 등 운영의 기초를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지향해 현재를 개발하고 참여하는 당당한 여성을 육성하고 여성과 가족의 복지를 증진하는 시설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여성회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온마루 프로그램 안내

여온마루에서는 지역 여성의 경제적 자립 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 교양문화 수준 향상 및 공적 소통공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31개 프로그램을 과정별로 개강한 정규강좌에서는 가야금, 라인댄스, 민요, 사군자, 생활도자기, 생활요리, 서예, 손님초대요리, 수채화, 아코디언, 양재수선, 유화, 인물화·뎃생, 장구, 제과제빵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찌개와 밑반찬, 통기타, 한국무용, 한식조리기능사, 한식조리실습, 해금, 홈베이킹, 홈패션 등이 진행되며 573명이 참여 한다. 2기 정규과정은 오는 7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아파트단지 교육장에서 이뤄지는 찾아가는 맞춤형 여성교육 28개 프로그램은 가족상담지도 상담심리사자격증반, 구연동화 자격증반, 냅킨아트, 노래교실, 독서글쓰기지도, 리본아트, 몸치탈출실용댄스, 밸리댄스, 부모자녀대화법, 사물놀이, 서양화교실, 서예교실, 손뜨개, 스포츠댄스, 아동미술지도, 에어로빅, 오카리나, 요가, 우쿨렐레, 인문학, 종이접기 자격증, 천연비누·화장품, 퀼트, 태극권, 통기타, 풍선아트, 핸드페인팅, POP예쁜글씨 등이 시행될 계획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여성교육은 지방선거와 관련해 오는 4월까지 운영되며, 선거 이후 재개할 예정이다.

여온마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536-8483)로 문의하면 된다(홈페이지 개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