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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는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무료 출장 건강검진 및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1월22일부터 2월4일까지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희망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는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무료 출장 건강검진 및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암으로 인한 사망이 국민질병사망 원인 중 1위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검율이 저조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오는 1월22일부터 2월4일까지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희망자에 한해 출장 검진을 할 예정이다.
검진대상은 만40세 이상의 짝수해 출생자(1974년 이전)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일반건강검진과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을 실시하며, 만30세 이상 여성에게는 추가로 자궁경부암 검진도 실시한다.
특히 검진 시 유의사항으로 위암 검진자는 검진 전날 밤 9시 이후 금식을 유지하고 당일 검진 시 신분증과 미리 준비한 채변통을 가져와서 검진 받아야 한다.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까지이며 1월22일 둔포·염치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3일: 배방·인주보건지소 ▷24일: 신창면 주민자치센터, 송악면사무소 ▷27일: 탕정·영인보건지소 ▷28일: 도고·선장보건지소 ▷2월4일: 음봉면 주민자치센타 순으로 진행된다.
아산시보건소 허문욱 소장은 “암은 간단한 검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 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또한 국가 무료 암 검진으로 암 진단 시 치료비, 진단비, 약제비 등을 3년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며 “국가 암 조기검진은 나와 가족을 위한 투자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고 수검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암 무료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만19세에서 39세의 세대주를 비롯해 만40세에서 64세의 세대원이며, 건강보험하위 50%에 해당하는 직장가입자,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40세 이상의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다.
검진대상자는 관내 35개의 의료기관에서 위암와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등을 무료로 검진할 수 있다.
유의사항은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 유지와 검진 기관 방문시 신분증 지참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과(☎537-3448)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환자(5대암)에게는 보험료 납입액에 따라 3년간 암 치료비 일부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