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충남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 교육계 인사들이 설 명절과 다음 달 4일 예비후보등록을 앞두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감 선거를 겨냥해 출마기자회견을 한 예상 후보들은 김지철 충남도교육의원과 양효진 충남교육포럼 대표,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 등이다.
평교사 출신인 김 교육의원은 지난해 11월 '다시 날자 충남교육'이라는 저서의 출판 기념회를 천안에서 개최했다. 김 의원은 오는 27일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양 충남교육포럼 대표도 지난 달 출마기자회견과 함께 자서전 '행복교육 디자인'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공주교대 출신인 양 대표는 당진교육장과 교육전문직, 일선 학교 교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0월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지 전 당진교육장은 출판기념회(대한민국 교육의 길을 말하다)를 가졌다. 류창기 전 천안교육장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자서전 '돌아보는 외길에 행복한 아이들이 있었습니다'라는 책 출판 기념회를 한다. 서만철 공주대 총장도 같은 날 오후 3시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서만철의 교육솔루션'을 주제로 한 출판 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서 총장은 오는 28일 출마기자회견도 예정하고 있다.
이들 외에 권혁운 순천향대 교수와 우형식 전 교육부 차관, 이은철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정순평 전 한국폴리텍Ⅵ대 학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