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가 2013년 한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71건의 화재가 발생해 2012년 324건 대비 53건이 감소한 반면, 재산피해는 23억17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억5000만원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2013년 사망2과 부상2명으로, 2012년 부상 11명에 대비해 사망자가 2명이 증가하고 부상자는 9명이 감소했다.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담배 등 부주의가 15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73건, 과열 등 기계적요인 24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98건, 기타 73건, 주거시설 59건, 차량 34건, 임야 6건 등이다.
특히 이번 분석결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평소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 등 불조심을 생활화 하고, 일상생활에서 화재발생 요인을 점검·제거하는 등 시민들의 성숙된 소방안전의식이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소방서 김봉식 서장은 “2013년 화재발생 통계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4년에는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시민들의 소방안전의식 수준을 더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