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2013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012년과 대비해 4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1일 3회 이상 교통거점근무, 법규위반 및 음주단속 등의 교통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해당 기간동안에 다기능카메라 9대, 횡단보도 투광기 51대를 신규·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그 결과 2013년 관내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4명 발생해 2012년과 대비해 1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경찰서 서정권 서장은 “지난 한해 교통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교통사고예방을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금년에도 교통약자인 노약자 등에 대한 교통정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2014년 교통사고예방 활동중점을 노인보행자로 두고, 형광조끼 680벌, 지팡이 2360개, 모자 435개 등을 선제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