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고등학교(교장 안성준)는 지난 12월4일 오후 7시 아산시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여명 오케스트라 창단 및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홍원기 지휘자를 중심으로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 29명이 관현악 합주, 금관 앙상블, 클라리넷 독주, 타악기 앙상블, 현악 4중주 등을 연주했으며, 김영희 한국생활음악협회 이사가 성악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여명 오케스트라는 기존의 관악합주에서 관악·타악·현악으로 확대된 관현악 합주로 편성됐으며, 교육부로부터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로 선정돼 3년간 활동을 지원받는다.
한편,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순수 취미생활을 위해 모인 학생들로, 매주 2시간에서 3시간씩 개인 및 그룹지도와 매일 1시간씩 점심시간을 이용해 합주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