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화)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에서는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어르신 사랑나눔 무료안과검진 사업’이 진행됐다.
지난 19일(화)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에서는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어르신 사랑나눔 무료안과검진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240여 노인종합복지관 중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이 ‘우수사업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주 후원처인 KB국민카드에서 사업을 요청, 독거노인지원센터, 명동푸른안과의원과 연계해 이뤄지게 됐다.
무료안과검진은 안과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전문검진팀으로부터 시력 및 안압, 굴절, 안과 관련 건강 상담 등의 각 종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했고 돋보기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개인별로 맞춤형 돋보기를 전달했다.
안 검진 외에도 점심식사 및 간식 제공, 대기하는 어르신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 안과 건강 증진뿐만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어울림의 장으로 진행됐다.
무료안과검진은 정부 지원 부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돼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80명과 복지관 이용어르신 150명 등 총 23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정숙(여·74·쌍용3동)씨는 “노인을 위한 제도가 많이 생겨나 무료안과진료 같은 혜택도 받고, 노인들을 위해 식사며 공연이며 기념품까지,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