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대회가 열렸다.
아산시는 지난 3일 시민체육관에서 ‘제9회 아산시 여성대회’를 개최했으며,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주제로 진행된 여성대회에는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아산시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여성대회는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성순)가 주관해 어머니 성악교실, 한국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방송인 이용식씨의 ‘행복하고 건강한 인생이야기’ 특강, 가수 조항조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여성대회에서는 여성발전유공자 한순희 씨 외 33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여성친화도시 선언문을 낭독한 복기왕 아산시장은 “여성의 참여로 모두가 서로를 보살피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가장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시민문화 충족과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7월6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제1회 여성영화제’를 개최했으며, 여성영화제에서는 류미례 감독의 영화 ‘아이들’을 상영하고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