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래와 고무매트 등으로 이뤄진 어린이공원 바닥재를 소독했다.
시는 어린이공원 내 모래놀이터가 애완동물 배설물 등으로 오염됐을 우려가 있고, 돌멩이나 유리조각 등 각종 위험물질이 빈번하게 발견됨에 따라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철저한 살균소독과 위험물질을 제거했다.
이번 어린공원 소독에서 바닥재(고무매트)는 오존수를 고압으로 살포해 소독한 후 향균코팅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모래는 담배꽁초나 유리조각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기생충 박멸을 위한 살충에 이어 오존수 소독과 모래 향균소독제 살포했다.
아산시 산림녹지과 심재우 씨는 “이번 어린이놀이터 살균소독으로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