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최경식)는 26일 오후 2시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수상구조대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난사고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의용소방대원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8월 말까지 2개월간 성거계곡 등 3개소에 대해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환자응급처치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북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장소를 찾는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난사고 발생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서장 홍상의)도 27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발대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 의용소방대원과 해병대전우회 등 민간자원봉사자와 동남소방서 119구조대·구급대원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다짐했다.
32명으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는 풍서천 등 3개소에서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환자응급처치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상의 서장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장소를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인력이 동원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개인에 대한 안전의식이 높아져야 한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사명감을 가지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