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중, ‘제국의 아이들’이 찾아왔어요!!
인기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지난 22일에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교 폭력 이제 그만’ 행사와 관련해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문용섭)를 찾았다.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이 행사에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위촉한 연예인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인 ‘제국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와 춤을 선보였으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율동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학생들은 임시완, 김동준, 황광희, 등 9명으로 구성된 이들과 함께하는 댄스 등을 통해 학교 폭력 추방의 의지를 다졌다. 또 기획사에서 기부한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로 친구들과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학교측은 서여중이 지난 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 천안시내 중학교 중 학교폭력 인식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고 밝히고 있다.
양대초 학생들, 관공서로 견학왔어요’
6월27일, 입장면에 위치한 시골학교인 양대초등학교 3학년 학생 30여 명이 천안교육지원청을을 찾았다.
주5일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공서 및 진로체험을 위해 교육지원청을 찾은 학생들은 이외에도 시청, 삼성전자, 경찰서등 4개 기관을 견학했다.
이번 체험은 천안교육지원청의 주5일제 특색사업으로 천안관내 70개의 초등학교에서 희망신청을 받은 후 그 중에서 농촌에 위치한 소교모 학교를 선정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삼성에서는 관공서 체험에 필요한 차량과 점심을 제공해 주고, 기업체 방문으로 진로체험까지 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줬다.
천안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정은영 장학사는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관공서 및 진로체험 학습의 기회를 주어 천안의 모든 학생들이 우리고장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지성과 덕성이 조화된 창조적 리더가 돼 천안교육을 빛내는 학생들로 자라도록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여중,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와 진로교육 MOU
천안여자중학교(교장 박인보)는 지난 6월27일(수) 오후2시에 교장실에서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와 사업연계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천여중은 학교내 진로교육의 정착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자원의 연계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안에서의 진로교육과 더불어 학교 밖 지역사회에서 이뤄지는 직업체험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천여중은 앞으로 교육복지대상학생 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에게도 진로코칭 교육 및 강의를 통해 자신에 맞는 직업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꿈단지 교실(진로체험교실)과 연계해 2학기부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직업프로그램 활동에 참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여성의 취업과 자기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는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는, 천안여중 교육복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미래의 여성일꾼으로 사회에 진출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천안월봉초, 경로당 봉사활동 실시
천안월봉초등학교(교장 김도석)는 ‘바른품성 5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인근 아파트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머니회와 경로당을 찾은 전교 어린이 회장단은 학교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 전통 음료를 대접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안마를 해드리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열심히 준비한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을 보여드리면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렸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친손자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 주니 너무 반가웠고, 이렇게 우리 경로당에 활기와 즐거움을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천안동중 체조부, 종합 우승 쾌거
천안동중학교(교장 최재룡) 체조부가 지난 6월22일~23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회장기 쟁탈 전국 중고 체조대회겸 한중일 파견 선발전에 참가해 김주란(3년), 마은빈(2년), 박현정·안혜수(1년) 학생이 참가해 단체종합 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김주란 선수는 개인종합 1위를 비롯해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에서도 1위를 차지해 전종목(6관왕)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개인종합 2위를 차지한 안혜수 선수는 도마, 이단평행봉, 마루에서도 2위를 차지했고, 박현정 선수도 평균대에서 2위에 입상했다.
천안동중 체조부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데 이번에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다시 한 번 충남 체조의 명문이며 충남체육의 명예를 드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성남초, 시골학생들의 신나는 서울나들이!
동남구 성남면에 위치한 성남초등학교(교장 성인제)가 지난 28일~29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학교 4~6학년 34명은 서울일대 약 9개의 주요 문화체험 공간을 다녀왔다. 이번 참가학생들중에는 서울을 방문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는 학생이 50%가 넘었다고.
이들은 첫날 63빌딩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뮤지컬 ‘점프’ 관람, 서울 N타워 케이블카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MBC 방송국 견학을 하고, 한강유람선을 타면서 학생들이 자주 접하기 힘든 색다른 도시문화를 체험했다.
4학년 유효숙 학생은 “태어나서 이번처럼 서울 곳곳을 돌아다녀 본 적은 처음이다. 다른 활동도 재미있었지만, 특히 뮤지컬 ‘점프’를 보면서 정말 신났다. 가을에 예술꽃 씨앗학교 공연을 하는데 뮤지컬 배우처럼 멋지게 연기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말했다.
성남초등학교 성인제 교장은 “이번 성남 도시문화 체험학습은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성남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체험의 장을 확장시키고, 학교에서 얻은 지식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문화적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하초, 학생VS교사의 불꽃 튀는 축구대결
도하초등학교(학교장 최병석)는 지난 6월27일 오후 고학년 동아리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축구대회를 실시했다.
이 날은 6학년이 국가수준학력평가를 마친 다음날로 그동안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고, 또 학생과 교사 간의 사제동행과 공동체의 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기에서 성별에 따른 실력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6학년 남학생과 5학년 남학생이 한편이 되고, 선생님들과 6학년 여학생들이 한 팀으로 각각 팀 구성을 해 진행됐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학교에서 준비한 간식을 함께 먹으면서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석 교장은 “학생들이 더운 날씨임에도 힘차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교사와 학생이 하나 돼 사제동행을 실천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더 사랑하고 학생들은 선생님을 더 잘 따르고 존경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브)천안가온초, ‘천안가온바름이’ 경로당 봉사활동 펼쳐
충남예술고 국악·한국무용 전공학생 장학금 지원
충남교육청은 25일 충남예술고등학교 국악 및 한국무용 전공학생 7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전통예술 보존전승을 위해 국악과 한국무용 저변확대와 미래 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충남교육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추진한 것으로 총 57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충남예술고의 국악과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성적우수학생 등이 선정됐으며, 1인당 60~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을 지원 받은 학생들은 인근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토요 예술프로그램의 강사 보조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받은 교육 사랑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 서미숙 장학사는 “국악과 한국무용 전공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이 전통예술 전공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돼,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예술 전승을 위한 미래 예술인 양성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