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이철주)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간 ‘백두산에서 한라까지’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나라의 최북단 백두산 등반에서부터 한라산 종주까지 우리 국토를 대장정하면서 우리 국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으며, 광개토대왕릉비와 무덤 등의 고구려의 유적지도 함께 답사했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에서 연변에 살고 있는 어머님과 9년 만에 상봉한 한 학생은 “평생 못 뵐 것 같았던 어머니를 충무학교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그동안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았던 생활에서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생활로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무교육원 이철주 원장은 “모든 학생들이 백두산 천지에서 한라산 백록담까지 완주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원적교에 돌아가도 원만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 “앞으로도 충무학교의 남은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해 원적교에서도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무교육원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간 ‘백두산에서 한라까지’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