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지난 26일 송악면전담의용소방대 청사에서 벌집 제거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벌집제거 전담의용소방대는 도 종합안전센터에서 벌집제거 신고 접수 및 출동 지령을 아산소방서에서 접수하고, 의용소방대로 출동요청을 하면 송악전담의용소방대가 출동을 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송악면 전담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는 벌집제거 봉, 보호복 착용·장비 사용법 등 벌집제거 전반에 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김득곤 아산소방서장은 “올해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돼 말벌이 급속도로 번식한다. 이에 더 많은 신고가 접수 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벌집제거 전담의용소방대의 활동으로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출동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소방서는 지난해 총 515건의 벌집을 제거했으며, 그 중 438건의 출동은 7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