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8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19회 장애인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회장 이주일)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교통장애인과 경로장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제적 곤란과 중도장애를 위로·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유공자 방순석씨 외 13명에게 표창패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충남장애인장학회(회장 김영태)에서 중·고교생 6명(이영민, 김기성, 김순영, 김재준, 김재민, 배민기)에게 각각 30만원, 대학생 2명(김은영, 김진성)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최성수·김영애(부부), 교통장애인작업장에 각각 30만원의 생활지원금이 전달됐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 이주일 회장은 “1994년부터 매년 ‘장애인 사랑나눔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다가 중도에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게 된 교통장애인들에게 심리적 충격과 무력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