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문화·정보통신 분야의 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참여한 예비창업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문화·정보통신 분야의 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는 천안시가 지역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천안역 지하도상가 미임대 43개 점포(510㎡)를 활용해 조성한 곳으로 문화·정보통신 분야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돕고 있다.
모집기간은 이달 22일까지로 충남문화산업진흥원(불당동 소재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 5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문화·콘텐츠, 정보통신 분야의 우수한 창업아이템 보유자 또는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 전문지식을 활용한 사업이 가능한 자로, ‘즉시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로 구분해 각각 4팀 내외(즉시 창업), 4팀 이내(예비 창업)로 모집한다.
‘즉시 창업자’는 문화·콘텐츠, 정보통신 분야에 창업 경력이 있거나 창업교육 수료자중 입주공간을 활용해 3개월 내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경우를, ‘예비 창업자’란 창업을 희망하나 3개월 이내 사업자등록이 불가능하거나 교육 및 아이템 보완이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되면 사무(작업)공간 및 회의실, 창조카페 등 비즈니스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법무, 세무, 특허 등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총 예산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금 활용 계획이나 경영 실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는 입주 희망자를 위해 지난 18일 천안 지하도상가 창업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기반조성팀(☎041-620-6414)로 문의하면된다.
한편 지난해 총 38명의 예비 청년창업가에 대해 창업공간과 자금, 마케팅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며 창업을 도왔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