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학은 여름휴가철인 7, 8월은 휴강을 하고 9월부터 2학기강의를 열 예정이다.
2012년 제2기 천안시민대학이 지난 14일 종강식을 가졌다.
제2기 시민대학은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의 공연과 ‘감동적인 드라마를 꿈꾸라’라는 주제의 백석문화대학교 이화정 교수의 수업을 끝으로 총 16강좌를 마치고 1학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시가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 3월부터 수강생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천안시민대학은 매주 목요일 오후2시~4시까지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대학교수 및 전문강사를 초청해 커뮤니케이션, 재테크전략, 생활예절, 바른 자세와 건강, 천안의 인물, 친족상속법, 생활속의 풍수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육교육과 양미선씨는 “40대 주부부터 70대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시민대학은 매회 강의시마다 높은 출석률을 보이며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 주었다. 강의 전 수강생들이 선출한 이상섭(74)회장이 직접 강사를 소개하고, 지난 시간의 강의내용을 요약해 정리하는 등 특색있게 진행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자치회 활동으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천안의 관광지, 유적지, 문화재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천안시티투어 관람, 수강생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등으로 친목도모를 할 수 있었다고.
천안시민대학은 지난 2007년 천안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반을 조성고자 2011년 처음으로 문을 열어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2학기에도 강의내용을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지식과 상식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자기계발 및 사회적 역량을 높일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대학은 여름휴가철인 7, 8월은 휴강을 하고 9월부터 2학기강의를 열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