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은 지난 13일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보금자리’의 장애인 1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행복한 미술치료’ 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상반기 미술치료를 운영한 결과, 보금자리 입소자들의 프로그램 참여희망에 따라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보금자리 정미화 사무국장은 “장애인 입소자들은 본인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무표정한 것이 특징인데,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언제부터 시작하느냐고 물어보며 수업 전부터 미리 자리에 앉아서 준비하는 등 이 시간을 무척이나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도서관은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좋고 다시 개설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에 대하여해서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6월 중에는 ‘초·중등 토요 독서논술 동아리’의 창단도 준비하고 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문의: 아산도서관(☎54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