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5일 온양천 신동교에서 수질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온양천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기업체와 학교, 온양3동 새마을회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용미생물로 만든 흙공 던지기와 더불어 생태교란식물을 정화하는 하천정화활동도 함께 시행했다.
온양천에는 1사1하천 협약기업인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코닝정밀소재㈜, 신도리코㈜, 순천향대학교, 온양3동 새마을회 등 6개 기관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창포 등 5종의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해 생태 친수문환공간을 시범적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수생태 복원 및 지역주민들의 녹색체험 친수문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SMD㈜ 천안·탕정사업장, SDI㈜ 천안사업장, SEC㈜ 온양사업장, 삼성코닝정밀소재㈜, SDC 천안·탕정사업장 등 삼성계열 7개 기업이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흙공던지기 행사를 자발적으로 실시했다.
아산시청 환경보전과 김영진 팀장은 “하천정화활동과 EM 흙공던지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내고장 하천살리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EM(Effective Microorganism)은 효소와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로 하수구 악취제거 및 하천 수질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