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역 방문객센터에 ‘아산시 문화·관광홍보관’을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비 3억을 투입해 지난달 개관한 홍보관은 아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홍보관에서는 이순신장군과 청백리 맹사성 등 현대사회에 귀감이 되는 성현의 말씀을 청취할 수 있고, 3D입체 영상을 통해 이순신장군의 ‘끝나지 않은 전설’을 감상할 수도 있다.
또 아산 현감을 지냈던 토정 이지함의 토정비결 등 간단한 사주를 볼 수 있는 홍보관에는 아산시 전체 지형을 입체모형으로 제작해 첨단 키오스크를 통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주요 관광지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아산맑은쌀 등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특산품을 실물전시와 그래픽, 디지털 액자로 표현해 아산시 특산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관광자원 영상물과 사인물을 통해 외암민속마을과 온천 등 주요 관광지가 담겨져 있는 관광안내책자와 관광지도 등을 배부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온양온천역사는 하루 2만명 이상의 유동인가 왕래하고 있으며, 역사내의 문화·관광홍보관은 이들에게 아산시의 역사와 문화관광자원 등을 홍보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발전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홍보관에는 외국어 통역과 해설이 가능한 관광통역사를 상주시켜 외국인들에게 아산시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