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초등학교(교장 조근호)는 지난달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곽성규(5학년) 학생과 최영주(6학년) 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 받은 곽성규 학생은 면역세포가 없어 골수를 이식받아야 하며, 최영주 학생은 2010년에 백혈병이 발병해 본인에게 맞는 골수를 아직 찾지 못했다.
이같은 소식에 학생과 교직원은 병원비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성금은 5월25일 곽성규 학생, 30일 최영주 학생에게 전달됐다.
특히 학생들은 친구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손편지를 작성했으며, 성금고 함께 전달됐다.
성금과 손편지를 전달받은 최영주 학생은 “꼭 건강해지겠어요”라며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이에요. 빨리 건강해져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