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강기정 교수가 지난 15일(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2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가족 및 부부관계 증진에 기여한 사람들을 선정해 포상을 주고 있다. 올해로 19회 째를 맞은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 기념행사에서도 총 13명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 인정
강기정 센터장.
강기정 교수는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으로 재직해오면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만들고 지역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상을 받게 됐다.
지난 2005년부터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으로 재직중인 강 교수는 건강가정 지원 및 다문화가족지원사업 활성화에 노력, 2007, 2008년 2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되고 2010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8건의 각종 수상과 기관운영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조손가정,이혼가족 등 어려운 가족에 대한 물리적·정서적 지원 및 인식개선 등에 앞장서 왔으며,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개소이후 교육, 상담, 문화사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가족지원과 함께 지역의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가족해체예방 및 문제해결 등 총 9만4336명에 4만3081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가족정책개발 및 사업지원은 물론 2006년 아이돌보미 연계시범사업을 시작을 현재까지 여성의 사회적 일자리창출, 자녀양육부담 경감, 취약계층의 육가 역량강화를 통해 시설보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강기정 교수는 “너무나도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천안시의 가정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의 건강이나 환경 개선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대통령 표창을 받은 강기정 교수. 사진 맨 우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