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각 학교별로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충남외국어고등학교는 교사의 모습을 캐리커처로 그려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온양중앙초등학교는 스승과 제자가 주고 받는 사랑의 편지쓰기를 진행했다.
또 선장초·선도중은 아산교육지원청 김광희 교육장을 초청해 스승의 날 강의와 함께 반가 부르기 경연대회를 펼쳤고, 충무교육원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작은 체육대회를 가졌다.
스승의 은혜를 캐리커처에 담아
충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안덕규)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에 맞이해 교사를 포함한 학교 전직원의 모습을 캐리커처로 그려 전시회를 개최해 스승의 은혜를 10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보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시회는 학생회를 주축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의 평소 모습이나 생활을 재미있게 그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교사와 학생들은 전시된 그림을 둘러보며, 캐리커처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메모지에 존경의 글을 남기기도 했으며, 전시회를 마친 후 각각의 교사에게 캐리커처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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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외국어고등학교 학생회는 교사의 모습을 캐리커처로 그려 전시회를 개최했다. |
스승과 제자의 ‘사랑의 편지’
온양중앙초등학교(교장 임대선)는 ‘스승과 제자가 주고 받는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모든 학생들은 예쁘게 꾸민 편지지에 한 자, 한 자 정성을 들여 스승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했으며, 학급별로 편지를 모아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
중앙초등학교 임대선 교장은 “학생들이 늘 철부지인줄만 알았는데, 이번 사랑의 편지쓰기를 통해 ‘교사들을 진심을 사랑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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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중앙초등학교는 ‘스승과 제자가 주고 받는 사랑의 편지쓰기’를 진행했으며, 교사들은 반별로 모은 편지로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다. |
스승의 날 개최한 ‘반가 경연대회’
선장초, 선도중학교(교장 허삼복)는 스승의 날 아산교육지원청 김광희 교육장을 초청해 ‘의사소통과 긍정적인 마인드’라는 스승의 날 특별강의와 함께 반가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식전행사에서는 훈장으로 분장한 학생이 명심보감 원문을 암송하면 다른 학생들이 우리말로 풀이해 그 의미를 마음에 새겼으며, 교육장 강의 후에는 선장초 4,5,6학년과 중학교 4학급 등 7개 팀이 출연해 각자 학급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내용과 몸짓으로 ‘반가 부르기’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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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초, 선도중학교는 아산교육지원청 김광희 교육장을 초청해 스승의 날 특별강의와 함께 반가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
존사애제(尊師愛第) 체육대회
충무교육원(원장 이철주)은 충남Wee스쿨 학생들과 함께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존사애제(尊師愛第)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을 교사에게 직접 달아줬으며, 자신이 속해 있는 원적교의 교장과 담임교사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전달했다.
특히 학생대표와 교직원대표로 나눠 진행된 발야구와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등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스승의 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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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교육원 충남Wee스쿨은 존사애제 행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