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이면 아산시내권과 신도시제역에 충남에서 최초로 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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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지난달 30일 행복드림 장남감도서관 설치 운영 대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해 오는 7월이면 아산시내권과 신도시제역에 충남에서 최초로 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될 전망이다. |
아산시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마곡 김보섭 대표이사,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최완우 인사팀장,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채종병 충청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행복드림 장남감도서관 설치 운영 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것.
이번 협약에 따르면 시내권 장난감도서관은 온천동 1404번지 1층에 설치하고, 2층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장난감도서관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과 관리 프로그램 구축, 기자재 및 장난감 구입 등에 소요되는 예산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리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마곡에서 전담한다.
또 신도시지역 장난감도서관은 배방읍 장재리 1349번지 장재우체국 2층에 설치하고, 3층에는 북카페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장난감도서관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 관리 프로그램 구축, 기자재 및 장난감 구입 등에 소요되는 예산 2억원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 지원하고, 관리운영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서 전담한다고.
특히 시는 아산행복드림 장난감도서관 및 북카페의 설치 운영을 통해 어린이에게는 장난감과 도서의 대여로 다양한 놀이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장난감과 도서의 이용·대여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장난감놀이를 통한 심리치료 등 각종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산시 김석중 부시장은 “장난감도서관 개관을 통해 10세미만의 어린이 약 4만명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와 부모의 수요에 맞는 장난감 및 도서를 구입 비치해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단체나 개인 등으로부터 재활용 가능한 장난감도 기증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