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금) 천안중앙교회 지하3층에서는 ‘제8회 천안시지역사회복지연대포럼’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광순)는 오는 27일(금) 천안중앙교회 지하3층에서 ‘제8회 천안시지역사회복지연대포럼’을 개최한다.
‘공감하라, 소통하라, 나눠라-라라라 나는 복지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연대포럼에서는 천안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350여명의 복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가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소통에서 좋은 생각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우수 사회복지프로그램 공모전을 실시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4팀이 발표를 한다.
여기서는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복지의제 공익광고 및 정책캠페인 ‘복지, 권리로 공감하다’)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저소득아동 제빵봉사활동 ‘빵빵한 나눔’) ▶충남성폭력상담소(찾아가는 어린이성폭력예방인형극 ‘호호아줌마랑 놀자~!’) ▶호서복지재단 효자의 집(시설거주어르신과 지역사회 가족과의 명랑한 네트워크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 ‘세월을 넘어 마음으로 소통하기’)
시상은 시민과 실무자들이 뽑는 우수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사전투표 20%, 현장투표 80%로 합산해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4월16일~20(금)까지 www.cacsw.or.kr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지역은 어떤 소통으로 진화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의 특강을 통해 천안의 사회복지가 더 발전하기 위해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하는지 공유하고, 나누리글로컬콰이어 합창단의 축하무대와 저녁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박아람 간사는 “일 년에 단 하루뿐인 짧은 만남이지만, 서로 다른 영역의 사회복지 실천현장을 공감하고, 소통하고, 나누는 자리를 통해 사회복지관련 종사자들에게 쉼과 배움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041-554-0223)
5월4일부터 복지 열공 시작
한편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천안지역 주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의식 향상과 지역사회의 참여확대를 위해 5월4일(금)부터 매주 금요일(오전 10시~12시)마다 9회에 걸쳐 대한적십자천안봉사회 3층 강당에서 ‘2012 사회복지시민대학-세상을 바꾸는 힘! 사회복지’를 진행한다.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관련 분야 현장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강의는
▷세상을 만드는 힘! 사회복지(김성신·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
▷참여의 힘! 나의 7대 권리(진경아·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사무국장),
▷나이듦의 힘! 노인(신규철·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과장)
▷여성의 힘! 여성(이정숙·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 미래의 힘! 아동과 청소년(김소현·미래를 여는 아이들 사무국장)
▷다름의 힘! 장애인(배정희·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다양성의 힘! 이주민(이지영·천안모이세 사무국장)
▷보는 것의 힘! 기관방문
▷꿈꾸는 힘! 수료식 순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복지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강의는 천안지역 주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2 사회복지시민대학 수강생은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신청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전화(☎554-0223)로 가능하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