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에 ‘학교폭력 예방’ 홍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과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9일부터 ㈜선양소주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익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양에서 생산하는 소주병에 ‘학교폭력 예방 우리의 관심에서 시작합니다’란 문구를 넣어 100만병에 부착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공익광고는 4월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충남 전 지역에 배포될 예정이다.
도 교육청 학교정책과 민병희 장학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학습동아리 모집
평생학습도시인 천안시가 오는 16일까지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과 우수 학습동아리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단체 및 학습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다.
우수 학습동아리는 구성인원 10명 이상의 성인 학습자들로 구성돼 정기적인 모임과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 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며, 모두 18팀 이내 동아리를 선정 1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프로그램은 천안시에 있는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신청할 수 있고, 5편 정도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200만원이내 차등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학습활동 과정에 필요한 강사료, 교재비 등 학습활동을 위한 경비로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프로그램운영 실적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독창성과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을 심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문의: 체육교육과(☎521-5759)
2012년도 1분기 우수공무원 선정 발표
2012년도 1분기 천안교육지원청 우수공무원 6명이 선정됐다.
우수공무원은 2개 분야(교육홍보, 지식관리)로 나누어 선발됐는데, 교육홍보 우수공무원은 학생건강복지과 장영은 교육복지사외 2명(송선옥, 김천수), 지식관리 우수공무원은 시설지원과 성승욱 주무관외 2명(최윤미, 민선희)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지난 2일 월례회에서 시상식에서 가졌다.
류광선 천안교육장은 “천안교육지원청은 교육서비스를 강화해 교육가족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천안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의날 기념 장애학생 피아노 연주회 열려
지난 2일 오전10시, 월례회의가 열린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가득 채워졌다.
충남예술고에 1학년에 재학중인 임재경(아스퍼거증후군) 학생은 모차르트, 바흐 등 친숙한 작곡가들의 연주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일반인과 자폐성향의 경계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우고 있는 임재경 학생은 이번 공연에서 바하의 봄템프리어테스 클라비어 D-메이저, 모차르트의 클라비어 소나타 K.311 등을 연주하며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을, 비장애인들에게는 삶의 의미를 전달했다.
류광선 교육장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음악공연을 통해 직원들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직원간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엄마가 가르치는 교과서 공부기술’ 학부모 강좌
충남평생교육원(원장 송해철)은 신학기 자녀들의 성적향상을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지난 6일부터 매주 화, 금요일 오전10시에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이번 강좌는 ‘교과서만 보고 1등 했어요’의 저자 신붕섭 교수가 강사로 나와 자녀들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엄마표 학습코칭의 방법을 제시한다.
평생교육원 평생학습부 이명숙씨는 “자녀와 함께 교과서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자녀학습지도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문의 ☎629-2043
교육청 직원들, 전통시장 살리기 발벗고 나서
충남교육청이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입점 등 유통시장 환경변화와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 교육청은 3일 올해 처음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전국 전통시장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후생복지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맞춤형복지포인트 금액별로 1인당 최대 14만원까지 총 13억722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본청과 직속기관, 15개 지역교육지원청별로 구입해 2만1000명의 공무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구입뿐 아니라 매주 마지막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는 한편 지역별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박연기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상품권 구입을 통해 충남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도서관을 지원해 드려요!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학교도서관 지원센터’인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이 2012년 천안지역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업무로는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업무와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지원, 담당교사와 자원봉사자 연수 등이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 4월1일 학교도서관 자료 관리를 위한 장서점검기 대여와 교수-학습지원센터 지원의 일환으로 영상자료 순회대여를 시작했다. 오는 25일 오후에는 천안지역 교감 및 학교도서관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학교도서관에서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관계자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홍승오 학생교육문화원장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