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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축구단 경기, 하이라이트의 재탄생

한국내셔널리그 장경자 천안사진기자

등록일 2012년04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내셔널리그 천안시청축구단의 주요 경기장면은 그녀의 손에서 재탄생한다. 한국내셔널리그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선수 표정, 역동적인 선수 움직임, 골 장면, 경기분위기 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이 게재돼 있다.
2010년 내셔널리그 천안사진기자로 선정된 장경자 기자. 장 기자는 내셔널리그 천안사진기자가 되기 위해 직접 신청서를 갖고 내셔널리그협회를 찾아 갔고, 오랜 동안 좋아했던 축구를 가장 근접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축구는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어요. 청소년 대회, K리그, 월드컵 시간이 되면 경기장을 찾아가 관람했죠. 다른 스포츠도 좋아 하지만 축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따라오지 못한다고 해야 할까.”
내셔널리그는 1년에 한 개 팀당 30-40 경기를 소화한다. 장 기자는 홈경기를 비롯해 원정경기에서 천안시청 축구팀의 경기 사진을 촬영한다.
2010년 내셔널리그 경기가 주중에 있었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고 있는 그녀로서는 퇴근 후 경기에 참여해야 했다. 참고로 내셔널리그 천안사진기자는 명예기자직이다. 올해리그는 홈경기가 대부분 토요일에 있어 편하다는 장기자다.
장기자가 생각하는 천안시청축구단의 최고 경기는 지난해 FA컵 부산전이다. 프로팀 부산을 상대로한 경기였는데 1점 차로 패했다.
“당시 천안이 꼴찌였는데 프로팀인 부산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보여줬어요. 처음 자책골 이어진 후반에 곧바로 천안이 동점골을 넣었고 다시 부산이 골을 넣는 바람에 지고 말았죠. 경기는 천안이 패했지만 천안이 너무 잘해서 부산 선수들이 많이 혼났다는 후문이에요. 얼마 전 열린 창원과의 홈경기도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1:0으로 패했는데 경기내용은 천안이 좋았거든요. 아직 선수들이 어리고 경기경험이 없어서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장경자 기자는 내셔널경기를 촬영하는 기자가 많이 있지 않아,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구단에서 사용되고, 선수들은 개인 미니홈피에 퍼가기도 해요. 천안축구센터 앞에 있는 선수 프로필 사진이 제가 촬영한 사진이에요. 다른 사람들에게 제 사진이 유용하게 쓰여져서 뿌듯하죠.”
축구를 통해 스포츠문화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장경자 기자는 천안시청축구팀이 건승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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