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1년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 결과 4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과부는 전국 331개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장애대학생에 대한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을 종합 평가해 34개 대학에 최우수평가, 20개 대학에 우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본 평가는 3년마다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나사렛대학교는 100점 만점에 97.3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002년, 2005년, 2008년에 이어 4회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 홍보팀 관계자는 “2014년도에 실시하는 차기 평가에는 평가 매뉴얼이 많은 부분 변경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내 장애학생고등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재활복지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복지 환경을 더욱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학생·비장애학생 통합 교육에 노력하고 있는 나사렛대학교는 최근 배리어프리 영화 ‘달팽이의 별’(3월22일 개봉 예정) 제작을 지원하며 장애인 교육 뿐 아니라 문화분야 까지도 참여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