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무병원이 지난 13일 2년간 신관 신축과 본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개원식을 가졌다.
천안충무병원은 지난 1990년 3월 개원, ‘환자를 가족처럼’ 이라는 원훈으로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며 환자들이 믿고 다시 찾는 병원으로 내실을 다져왔다.
이번 본관 증?개축으로 8040㎡에서 8919로 확대됐으며 신관은 6852㎡ 14층 규모로 건립, 신관?본관 모두 430병상에 달한다.
천안충무병원은 1997년 충무한방병원을 개원해 양?한방의 실질적인 협진을 통해 양방에서는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한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진단과 한방에서는 체질감별 및 중풍위험도 검사 등을 시행해 환자의 특성에 맞추어 양질의 적정진료를 펴는 선진화된 병원으로 성장했다.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자매시설로 2005년 개원한 요양병원과 2008년 개설한 요양원 및 재가요양시설 등을 아울러 토탈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
2000년 OCS(처방전달시스템), 2001년 PACS(영상정보전송시스템)를 도입해 환자 편인증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MD CT, MRI, C-ARM, ESWL 기타 첨단정밀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있으며 2008년 Angiography system을 도입해 심혈간센터를 설치했다. 2009년 한 번에 전신의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PET-CT를 설치하는 등 최첨단설비와 우수한 의료진들을 확충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무병원 관계자는 “원내 사회사업실의 불우환자 지원활동 이외에도 정기적인 무료진료봉사, 각종 건강관련 교육과 건강강좌, 환자와 보호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생사, 후원활동 및 병원 부설 노인의 전화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라는 사명의식을 갖고 지역 의료기관들과의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환자중심의 병원, 양질의 진료와 정성어린 친절로 최선의 서비스를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