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목요장터’를 오는 4월19일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 신청을 받는다.
오는 3월15일까지 신청을 받는 ‘목요장터’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부녀회 또는 관리사무소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지난 1993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목요장터’는 신선하고 품질좋은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에서 도심권 아파트 단지 소비자에게 직거래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1993년부터 실시해온 ‘목요장터’는 올해 4월19일 개장하해 11월29일까지 2개조로 나눠 아파트 단지를 순회, 운영할 예정이며, 매회 25개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하고 질 좋은 엽채류, 버섯류, 과일류, 축산물, 가공품 등 40여 품목을 직접 공급한다.
직거래 ‘목요장터’는 중간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는 시중 가격보다 15~20%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농가도 높은 이익을 가져다주는 이중효과가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4월과 9월 참여 아파트 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재배 농가를 방문, 재배과정 체험 및 견학을 실시해 품질의 신뢰를 높이고, 도·농교류 증진과 친밀감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목요장터’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팀(521-29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여성회관과 금요일은 천안시청 민원동 앞에서 직거래 장터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목요장터운영은 25개 대형아파트 단지에서 총 34회 운영하여 7억7000여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