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과 류광선 천안교육장은 지난 6일 천안가온초등학교 무상급식 현장을 방문해 배식활동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성무용 천안시장과 류광선 천안교육장은 지난 6일 오전 11시30분 가온초등학교에서 2012년도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시행을 기념하는 배식활동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두 단체장은 배식 복장으로 깔끔히 차려입고 김해영 교장, 학부모대표와 함께 점심 배식을 하고,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류광선 교육장은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시가 함께 학생의 건강에 대해 고민하고 마음을 합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급식을 바라보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년도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는 면지역 중학교까지 총 74개교의 4만3302명의 학생들에게 새학기 시작과 함께 순조로운 무상급식을 시작했고, 여기 새로 소요되는 예산은 약 205억원이다.
천안시는 지난해 관내 70개 초등학교 4만2117명에게 친환경 무상급식비로 191억1519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면지역 중학교 4개교를 포함해 74개 학교 4만1141명에게 197억6611만원을 지원한다.
또,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나머지 152개 학교 5만9545명의 학생들에게는 흥타령쌀 구입비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축산물의 구입 식품비 39억1013만원을 지원한다.
교육청과 충청남도, 천안시는 각각 40:24:36의 비율로 무상급식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순차적으로 2014년까지 중학생까지 급식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