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강정자)가 지난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필리핀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강정자 대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따뜻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여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으며, 4박5일 동안 필리핀 마닐라 푸닝 원주민 마을을 방문해 학용품, 옷, 식료품 등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아산여성의용소방대 강정자 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으며, 따뜻한 이웃들의 마음을 생각해 씩씩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