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아동복지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평가 및 계획, 기관별 사업 등을 논의했다.
아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오형만)는 지난 8일 협의체 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실무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2012년도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아산시 사회복지과,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드림센터, 온주·탕정종합사회복지관, 성모즐거운집, 아산옥련청소년쉼터 등의 아동복지실무자 13명이 참석했으며, ▷임원선출 ▷기관별 업무공유 ▷2011년 연차별 지역사회복지계획 아동·청소년복지분야 평가 ▷드림스타트센터 사례 발표 및 회의 ▷2012년도 아동·청소년복지분과 운영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아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전경수 대표는 “처음 자리를 마련한 실무분과회의지만 아산지역의 아동복지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아동복지에 관해 논의한다는 것은 정말 뜻 깊은 일이다”라며 “아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활성화 되려면 소규모분과회의가 정기적으로 이뤄져야하며, 실무자들은 각 기관과 단체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아동·청소년복지분야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 갖는 아동·청소년실무분과 평가회의에 함께 참석하기로 했던 청소년복지실무자들은 다른 일정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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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 실무분과는 지난 8일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2012년도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
2011년도 사업 대부분 긍정적
2011년도 지역사회복지 아동·청소년복지분야 평가에 대해서는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의 실무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보편(일반)사업과 지역(핵심)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 2011년도 복지사업에서는
▶보편사업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확대: 식당 및 하나로마트 등에서 꿈자람카드 활용한 물품구매, 평시 조·석식 및 방학중·토·일·공휴일 식사 - 3824명 대상 21억8367만2000원 지원, 76점(100점을 기준으로) ▷저소득 아동 지원: 아동복지 시설에서 생활하는 18세 미만의 아동 및 가정위탁아동, 소년소녀가장 등이 해당계좌에 한달에 3만원을 입급하면 시에서 3만원 지원입금(18세 이후 자립을 위한 용도) - 186명 대상 4924만원 지원, 100점 ▷가정위탁아동 및 소년소녀가정 지원: 해당아동에게 매월 10만원 지원 - 59세대 79명 대상 9380만원 지원, 80점 ▷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만2세~6세 아동 및 부모에게 독서지도, 관련서비스 제공 -인력자원 1498명 2억6680만원 지원, 80점 ▷드림스타트 사업: 빈곤아동 개개인의 능력 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를 부여하고자 건강과 복지, 보육,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 275가구 411명 대상 2억9430만원 지원, 94점 ▷지역아동센터지원: 운영비 외 7종목의 보조금 지원 - 31개소 879명 대상 26억원 지원, 60점 ▷청소년지원센터 운영지원 및 통합지원체계 마련: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서비스제공 - 1만9267명 상담 1억8325만원 지원, 100점 ▷청소년쉼터 지원 강화: 온양온천역 전철개통에 따라 가출청소년의 유입이 증가해 숙식제공 및 상담, 선도,학업·직업훈련 지원 등의 사회적 돌봄서비스 제공: 179명 대상 1억7273만원 지원(101명 가정·사회로 복귀), 100점
▶지역사업
▷저소득층 자녀 대상 경찰교육원 교육생 멘토링 사업: 해당학생의 학교성적 향상 및 정서적 지지 활동 - 10개교 120명 1400(경찰교육원생 교통비 및 간식비)만원 지원, 100점 ▷청소년교육문화센터이용: 20만697명 이용 - 14억9435만원 지원, 86점 등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실무자들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12년 복지계획 및 예산 심의’를 기본으로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기반강화에 힘을 모으자는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