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11시 도교육청 회의실에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와 충남교육청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두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해 유네스코 관련 교육 활동 증진과 충남교육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지속가능발전’은 변화하는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당면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수행되는 친환경적인 개발과 발전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교육청은 ‘유엔 지속가능발전 10년(DSED)’과 관련된 정책수립,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는 ‘협동학교 네트워크(ASPnet)'에 참여하는 충남지역 학교와 교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성 교육감은 “‘교육기부’라는 용어가 등장할 만큼 교육에 대한 외부의 도움이 절실한 시기에 충남교육도 다른 단체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윈윈전략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