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박희용)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담당 경찰관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경찰서장 및 지역경찰관, 형사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한 청소년 상담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지역경찰관 68명과 형사 25명 등 총 93명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담당 경찰관은 1명의 경찰관이 1개교를 전담해 범죄예방교실 운영 및 피해신고 방법·홍보, 가해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상담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지정된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SMS 및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피해신고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은 담당학교의 생활지도교사와 정보를 공유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있는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본인 및 학부모와의 주기적으로 연락을 통해 범죄심리를 사전에 억제할 계획이다.
아산경찰서 박희용 서장은 “학교 폭력 담당경찰관의 임부가 막중하다”며 “아산지역의 학교폭력을 근절해 나가는데 가장 먼저 앞장선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